1. 의료의 왜곡이 심하다.
쌍꺼풀 수술은 죽고 사는 것도 아닌데, 생명이 걸린 급성충수염 수술보다 수술비가 너무 싸다. 포괄수가제로 26만원 정도 밖에 책정되어 있지 않다. 이렇게 생명과 관계 없는 쌍꺼풀 수술비가 급성충수염 수술비보다 비싼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이 되지 않는다. 수술비를 현재보다 약 10배 정도 올려야 한다.

2. 위험이 많다.
건강보험에서 의료기술의 복잡성이나 위험에 수가 책정이 없어 의료사고 등에 대한 보상이 없다. 수가는 싸게 강요하면서 위험은 의사가 떠안는 구조가 응급 환자 등의 위험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몰어가고 있다. 의사 기술료에 위험부담에 대한 수가가 추가되어야 한다.

3.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의사/외과의사에게 정책 지원이 전혀 없다.
의료가 공공재라고 하면서도 의사를 교육하고 양성하는데 대한 지원이 전무하면서 금융이자까지 동일하면서 세금은 왕창 받아가고 있다. 의사는 연매출 7억 이상일 때 성실신고제에 들어가지만, 약사는 20억 이상일 때 성실신고제를 할까 말까 하고 있다. 의원이 망해도  국가나 사회가 책임은 지지 않으면서 세금과 벌칙만 산재해 있다. 이런 것을 구제해줘야 의사들이, 외과의사들이  진료하고 수술을 할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