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하나 낼께요

불임으로 인해 불임 전문 병원에서 배란 유도제를 맞는 환자가 배란유도제 10개를 받아서 제 병원에  왔습니다.

이 환자가 가저 온 주사제를 건강보험 급여로 주어야 하는지 아니면 비급여로 주어야 하는지??
  아시는 분 답을 달아 보세요.

 이 환자 매일 와서 배란 유도제를 근육 주사 하기를 원합니다.... 불임전문 산부인과는 직접 가기에는 너무 멀거든요.

 환자는 " 이거 근처 병원 가서 주사 맞으라고  산부인과에서 주던데요. 해줄거라구요... 아무데나 가면 되니까 아무데나 가서 주사약 주고 맞으면 된데요."  천연덕 스럽습니다.... 불임전문병원도 이렇게 가르쳐서 보냅니다...

기본적인 환자의 생각은 "내가 주사제도 가져왔는데 주사행위료(현재 1000원이죠)  만 받으면 되지...."

 

일부 의사 생각은 1000 받고는 안해 준다.

 

다른 착한 의사 생각은  에구 1000원이면 되지......

 

똑똑한 그러나 돈을 밝히는 의사 생각은 그거 비급여... 1만원

 

똑똑한 그러나 돈을 밝힐 줄 모르는 의사 생각은 그거 급여 하면 청구해서 7000원 받잖아.... 본인부담금 3400원.

답이 어렵죠?

답은 아무도 모른다??

급여를 해줘도 불법이기도 하고 비급여로 해도 불법이기도 합니다....
답은 이렇습니다. 

 

주사약을 처방한 병원에 전화를 해야 합니다.
이 약을 처방받은 조정명 씨가 배란유도제 (알잘나) 를 당신 병원에서 가져 왔는데..
불임치료가   급여 이냐  비급여이냐?  를 물어서 또는 서면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그런뒤 급여 로 투약된 것이면 급여해야 합니다.
kk010 근육주사 코드만 넣고.( 1160원)
명세서 기재 메모에 불임으로 배란유도제 투약 급여

 

불임치료 병원에서의 답이 비급여라고 하면 비급여로 치료해야 합니다.
1000원을 받은 1만원을 받든 알아서......

 이것도 인터넷에 잘못된 정보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시기에 따라 잘된 정보도 되고 잘못된 정보도 됩니다.
이유는 불임치료가 급여화가 된 이후에 그렇습니다.
비급여로 되었을 때는 모두 비급여로 받으면 되었는데
불임 일부가 급여화되면서 아주 골이 아파집니다.

이런 것까지 생각하지는 못한것이죠.
 이 정답을 알아내는데 20년이 걸렸는데... 지적재산권을 인정해 주지 않네요. ㅋㅋㅋㅋㅋ

 

20년 걸렸으니 쬬다라는 뜻도 됩니다.

케이스가 많지 않으니 심사도 안해요... 하지만 걸면 걸리는 급여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