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6-01-22 15:02
"술버릇" 웃고갑시다
 글쓴이 : 천성원
조회 : 4,483  
 
어느 술집에서 술꾼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런데 옆 테이블에서 다른 술꾼이 말을 걸었다.
술꾼1 : 안녕하쇼? 우리 같이  한 잔 합시다.
술꾼2 : 그라입시다.
술꾼1 : 당신 고향이 어디요?
술꾼2 : 부산이라예. 댁은??
술꾼1 : 어이구 .  이런 고향 사람이네!
           
 나도 부산이오. 반갑소
부산 어데 살았능교?
술꾼2 : 영도요.당신은 어데요??
술꾼1 :  세상이  이런 일이  나도 영도요.
나는 85년에 ㅇㅇ초등학교 나왔는데, 당신은?
술꾼2 :  이런 나도 85년에 졸업했소. 자! 한 잔 받으소.
이 때 옆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다른 단골손님들이 술집 주인에게 물었다.
"저 친구들  지금 무슨 얘기 중이죠?"
술집 주인이 대수롭지 않은 표정으로 한말이,
"네, 앞집 쌍둥이가 또 취했나 봐요.

이세라 16-02-01 10:20
 
술이 무서워요.
치매는 더 무서워요.